[스크랩] 2005' 3 뷰티라이프 사랑모임 2005년 들어서 처음 갖는 모임이었습니다. 생각만큼 많은 분이 참석하시지는 않으셨지만 모두들 바쁜 나날을 보내시느라 그랬으리라 여겨집니다. 이제 초여름이 되어서야 뵙겠네여...... 어제도 여느때와 다르지 않게 기념사진 한장 찰칵 찰칵찰칵 2006.03.06
[스크랩] Re:고정관념 깨기 '불혹(不惑), 혹은 부록(附錄)' 마흔 살을 불혹이라던가 내게는 그 불혹이 자꾸 부록으로 들린다 어쩌면 나는 마흔 살 너머로 이어진 세월을 본책에 덧붙는 부록 정도로 여기는지 모른다 삶의 목차는 이미 끝났는데 부록처럼 남은 세월이 있어 덤으로 사는 기분이다 봄이 온다 권말부록이든 별책부록이.. 내가 읽은 시 2006.03.06
[스크랩] 봄날에... 봄날에..... “국장님 전화받으세요” 우리 여기자의 봄 햇살같이 부드러운 목소리가 -오후의 몽상 속으로 블랙홀이 유성 빨아먹듯 빠져드는- 기자의 나태함을 멀리 쫓아버립니다. 전화기 저쪽의 목소리는 변심해버린 옛 애인이 작심하고 돌아오기라도 한 듯 애교가 살살 넘칩니다. 어쩌구 저쩌구 물.. 단상 2006.03.06
[스크랩] 시인학교 詩人學校 公告 오늘 講師陳 음악 部門 모리스 라벨 미술 部門 폴 세잔느 시 部門 에즈라 파운드 모두 缺講. 金冠植, 쌍놈의 새끼들이라고 소리지름. 持參한 막걸리를 먹음. 敎室內에 샇인 두터운 먼지가 다정스러움. 金素月 金洙映 休學屆 全鳳來 金宗三 한 귀퉁이에 서서 조심스럽게 소주를 나.. 내가 읽은 시 2006.03.06
[스크랩] 워찌 잠이 안 오는가 모르겄소잉? 하~~ 참말로 워찌 이리 잠님이 안 오시는가 모르겄네. 세계가 당면한, 기아, 기근, 질병, 테러, 기상 이변 걱정 때문인가? 아님 무핸이 성님의 안일한 국정 운영 땜신가? 아닐겨, 아까 인사동 <풍류사랑>에서 마신 송엽주 땜일겨.... 좌우당간 잠이 안 와서 환장허겄네잉... 오늘은 밤을 하얗게 새워얄.. 단상 2006.03.06
[스크랩] Re:기대하지 않은 정답 미국놈,일본넘,한국분이 거시기 크기 대회에 나갔습니다. 엔트리 넘버 1번 미국놈 "파이 30, 길이 30센티미터" 우와 관중들이 탄성을 질렀습니다. 엔트리 넘버 2번 일본넘 "파이 30, 길이 38센티미터" 관중들은 놀라자빠졌습니다. 당연히 일본넘이 일등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하호호 200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