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혹은 미용인을 위한 서시 꽃 혹은 미용인을 위한 서시 생각해보니 꽃은 사람에 다름 아닙니다. 꽃이 저마다의 독특한 향기와 자태를 뽐내고 있듯이 사람들도 각각의 품성과 향내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꽃 중에서도 제일은 사람꽃이고 사람꽃을 피어나게 하는 햇볕과 바람, 공기 같은 존재가 미용인이다는 .. 뷰티라이프 칼럼 2007.10.13
10월호 표지 모델 -하영- "'얼짱 개그우먼'으로 주목 받아온 하영은 얼마 전 최은희에서 '하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SBS <웃찾사>에서 '러브포맨', '노라조', '띠리띠리'를 통해 얼짱 개그우먼, 개미허리란 애칭을 얻으며 얼굴을 알려온 그녀는 <솔로몬의 선택>,<진실게임>,<도전1.. 뷰티라이프 표지 2007.09.28
살다 보면.. 살다 보면 가을 햇살 같은 날 있으리라!! 몸도 마음도 가을날 가듯 바쁘다. 땀을 뻘뻘 흘리며 서류 뭉치를 들고 뛰다 잠깐 스치는 생각, 정신이 바쁘면 육체가 더 땀을 내는 것이로구나. 분주한 지하철 속에서도 마음만 바쁘다. 가을비가 지랄같이 많이도 온다. 손님들은 만기 안 된 약속어음처럼 떼거.. 오늘 하루 2007.09.20
MBC <불만제로>에 불만 많다 MBC <불만제로>에 불만 많다 MBC TV <불만제로>는 지난 8월 23일 ‘퍼머 가격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미용실의 퍼머 가격이 약품 값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며 추가 시술을 권장해 가격이 부풀려지는 등의 미용실의 실태를 고발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얼핏 보면 수긍이 갈 듯한 소.. 뷰티라이프 칼럼 2007.09.15
ㅠㅠ 또, 술을 묵다 이, 낭창낭창한 가을 밤 술을 묵는다 가엾고 가여운 여인이여 가엾고 가여운 내 삶이여 낭창낭창한 가을 밤 또, 술을 묵.는.다. 꾸역 꾸역 미어지는 가슴에 술을 밀어 넣는다 가엾고 가여운 내 삶에 술을 집어 넣.는.다. 단상 2007.09.08
우리들의 그대 우리들의 그대 여보세요, 조심하세요 손대면, 아니 쳐다보기만 해도 큰일나요 그는, 살아 있는 폭탄이 되었어요 물, 불장난은 하지 마세요 저기 오고 있어요 가능한한 빨리 납작 엎드리고 눈을 마주치지 마세요 그는 자글자글 타오르는 태양 아래서도 나무 그늘 밑에 쉬지 않고 대추알 같은 비가 쏟아.. 자작시 2007.08.29
비 오는 날 비 오는 날 비가 옵니다 온 식구가 툇마루에 모여 앉아 빈대떡을 부쳐 먹으며 오는 비를 바라봅니다 할아버지는 비 때문에 쑤신 허리를 할머니께 맡기시고, 힘이 부치시다는 할머니는 그러나 잘도 할아버지 허리를 주무르십니다 아빠는 ‘단비가 오시는구나’ 웃음 지으시며 삽을 들고 논으로 나가십.. 자작시 200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