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돌에... 아홉 돌에... 촛불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루 하루가 더디게 더디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이민 가는 주위 사람들을 보며 ‘그래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이 땅에서 이웃들과 오순도순 살아야지 어떻게 타국에서 살아갈 생각을 하나?’하는 생각으로 그들은 나와는 동떨어진 .. 뷰티라이프 칼럼 2008.07.28
안부..^*^ 살다 보믄, 그런 날있더랑게요. 모든 게 심드렁해지고, 자기 인생을 다시 반추하게 되고, 사는 재미를 못 느끼고, 그래서 짜증나고, 일은 많고, 만나야 할 사람은 많고, 술 또 묵어야 하고..... 몇 주, 그렇게 정신없이 지내다가 요기도 들여다보지도 못 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나 걱정해 주신 분들이 많아.. 오늘 하루 2008.06.23
하 시방... 하~~~~~~~~~~ 시방, 미안해요, �근 게 미안해요. 모처럼만에 홍대 앞에 가서 술을 무지무지 마셨다우. 하, 세상 하 ㄴ 번....... 지미랄 왜 술만 묵으ㅜ믄 부재 �인 그대�게 전화질인지, 하 시방, 왜 술만 묵으믄 새벽잠을 설치는지.. 근디 아나요? 새벽에 우는 저 새는 누굴 위해 저리도 애타게 씨부려쌓는.. 단상 2008.06.11
미용은 ( )이다 미용은 ( )이다 기자는 미용인들과 진지한 대화를 하거나 미용계 교육을 할 때, 항상 이 질문을 먼저 합니다. 과연 괄호 안에 들어갈 정답은 무엇일까요? 어떤 의식 있는 미용인은 예술이라거나,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직업이라거나 심지어는 가위잡이라고까지 말합니다. 그러나 기자는 .. 뷰티라이프 칼럼 2008.05.26
한성대 미용예술대학원 강의 지지난 주부터 한성대 미용예술대학원에서 화요일마다 강의하고 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다른 논문이나 책은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 다른 강사한테서는 들을 수 없는 강의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석사 과정이라 그런지 눈초리들이 매섭다. 그런 대로 학생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이번 주엔 스.. 오늘 하루 2008.05.16
미용업 영업신고 개선 방안 유감 미용업 영업신고 개선 방안 유감 우리 속담에 ‘긁어 부스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히 놔두거나 그냥 두어도 좋을 것을 괜시리 손을 댔다가 상처가 깊어지는 상황을 잘 표현한 속담입니다. 여기에서 긁는 주체는 어리석거나 아니면 모종의 계획을 세웠다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될 확.. 뷰티라이프 칼럼 2008.04.23
하, 시방... 예의없는 것들.. 하나, 숨 넘어가게 전화가 왔다. 꼭 할말이 있다며 점심 시간 좀 비워달란다. 다른 약속이 있었지만 맘 좋은 나, 후딱 오라고 했다. 몸 담고 있는 직장에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쳐 압력에 의해 사표를 냈단다. 그러면서 회장 이하 직장 동료들 비난만 퍼부어댄다. 지만 잘났다. 결론은 내.. 단상 2008.04.18
4월호 표지 모델 -하이옌- <4월호 표지 모델 -하이옌-> 처음에 그녀를 베트남 처녀로만 오해하면 큰일이다. 버벅거리는 내보다도 한국말을 잘한다. 촬영 내내 갖은 애교와 유창(?)한 한국어로 촬영장 분위기를 휘어잡는다. 깜찍하고 깜찍하고 또 깜찍하다.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하는 연예인 다섯손가락 안에 들겠다. 그 모습.. 뷰티라이프 표지 2008.04.02
검단산 야산이란 말만 듣고 갔더만 상당히 높더만잉. 정상에서 보이는 주변 경치가 한 폭 그림이더랑게. 암만, 술이 빠지믄 이상허지..^*^ 2등상 상품 수상, 왜 일등 사진 안 싣느냐고? 일등은 남잔게롱..^*^ <검단산 산행> <뷰사모> 몇몇과 검단산에 오른다. 잠실에서 버스를 타고 쓰잘디없는 얘기들로 .. 찰칵찰칵 2008.03.27
봄에 기대어 봄에 기대어 화창한 날의 연속입니다. 창문을 비추는 봄 햇살이 마음속으로부터 희망을 불러오기에 부족함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이들의 삶이 이런 햇살 같은 날들의 연속이기를 빌어봅니다. 우리 마음속에서 이기심도 녹아들고 좀 더 여유 있는 삶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 뷰티라이프 칼럼 200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