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의 휴식과 9월호 표지 모델 -서영- <며칠 동안의 안거> 근래 허리 빠지게 일했더만, 쪼까 놀기도 했더만, 마침내 몸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지난 금요일 아침부터 집에서 꼼짝 할 수 없었다. 이렇게 아파보기도 처음이다. 돌아누울 수도 없을 지경. 괜한 신경질과 짜증만 밀려온다. 일어설 수 없는 지경인데도 끼니 때면 여지없이 허기.. 뷰티라이프 표지 2007.08.22
대통령 선거와 미용 대통령 선거와 미용 대선 주자들의 발길이 바쁩니다. 운명의 12월 19일이 이제 4개월 남짓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대략적으로 대선까지의 일정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지난 4월 23일부터 대통령 예비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현재는 제한적이지만 선거 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언론기.. 뷰티라이프 칼럼 2007.08.14
어머니의 전화 어머니의 전화 요즘 날씨 참 거시기 허다. 비는 이쁜 애인 집에 보내기 싫듯 오락가락, 날씨는 후텁지근. 매미들만 신났다. 모처럼만에 거실에 대나무 돗자리 펼쳐놓고 수박 냉채에 소설책 읽는 재미가 쏠쏠타. 양 창문을 열어놓으니 살랑살랑 뭉실뭉실한 바람이, ‘행복은 이런 것이다’ 살갛에 뭉기.. 단상 2007.08.08
매미 매미 운다, 매미 새벽같이 내 맘같이 매미 운다 내 맘 같은 새벽 같은 **술을 한잔 마신다. 두 병 묵는다. 세 병 찌끄린다. 여름밤에 마시는 술은 그러나 취한다. 여름밤에 술을 묵고, 어떻게 사는 게 옳게 사는 법인지 자문해본다. 하, 이 나이에... 내가 가진 걸 나열해 보고 가지지 못한 것을 적어 본다. .. 자작시 2007.07.29
한 여름밤의 단상 한 여름밤의 짧은 생각 유명한 고고학자가 있었다. 이 고고학자가 고분을 발견하곤 그 고분의 내력을 알고자 노력하였다. 그런데 그 고분 속에서 발견된 당시의 문자를 도저히 해독할 수가 없었다. 그 문자만 해독하면 모든 게 쉽게 풀어질 것 같은데 만만하게 해독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뷰티라이프 칼럼 2007.07.23
소녀에서 숙녀로(8월호 표지 모델-노희지)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하지 않던가! 우리는 기억한다. 90년대 초, "오늘의 요리, 시작~~"하고 깜찍하게 외쳐대던 꼬마를, 앙증맞아서, 꽉 깨물어주고 싶었던 기억을... 그 어린 소녀가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숙녀가 되어 우리 앞에 처녀티 폴폴 날리며 다시 섰다. "여설 살이던 94년부터 3년간 EBS의 '꼬마요.. 뷰티라이프 표지 2007.07.18
엥, 급성 몸살? 오락가락 하는 비, 그 우중에 며칠을 밤 늦게까지 무리했더만 마침내 목이 감기고 몸 구석구석이 쑤셔온다. 오전에 집에서 좀 쉬려고 뭉기적거렸더만 핸폰이 불난다. 그리곤 한결같이 목소리 듣고 놀란다. "섹시하다"에서부터 "사이버 같다", "목청 수술했냐"까지... 냉장고를 뒤져 점심을 먹는 둥 마는 .. 오늘 하루 2007.07.12
<뷰티라이프사랑모임> 정모 아따, 인산인해다.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열심히들 적으슈. 졸고 있는 저 처자는 뉘여? 조폭 모임이냥?..^^* 지난 주 화요일 오후2시 <한강관광호텔>에서 연 <뷰사모> 정모 장면이다. 새롭운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요번엔 기술 세미나 대신 경영교육을 했다. 아이쿠나, 졸고 있는 얼굴들.. 찰칵찰칵 2007.07.10
독일에서 온 볼프 독일에서 온 볼프다. 몇 년만에 다시 보니 반갑다. 1996년 미국 워싱턴대회 때 처음 만나서 98년 서울대회, 2002년 모스크바대회, 프랑스 MCB대회 등에서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나와는 인연을 맺어왔다. 지금은 국제적인 트레이너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에 중앙회 기술강사회의 초청으로 내한, 리츠 .. 오늘 하루 2007.07.04
비 오는 날의 수다 해장부터 비가 주룩주룩 온다. 비 오는 날은 세상이 느긋해진다. 긴장하지 않고도 하루가 간다. 그래서 비 오는 날이 좋다. 아침 일찍 헨리 박 원장이 이쁜 모델을 데꾸 온다. 연재 중인 커트 촬영을 위해서다. 모델 가스나가 참 이쁘다. "몇 학년인겨?" "학생 아니고 회사 생활하는데요." 앳뎌 보여 학생.. 오늘 하루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