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계에 필요한 두 가지
Editor’s Letter 미용계에 필요한 두 가지 미용계에 발붙이고 산 지 어언 사반세기입니다. 그간 미용계가 많이 발전하고 사회적 위상이 높아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용계가 아직도 몇 가지 면에서는 전근대적인 행태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가장 먼저 거론할 것이 미용계 단체장들의 영구직화입니다. 미용계에는 ‘회장이 직업’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어느 단체건 한 번 회장직을 맡으면 영원히 하려는 속성을 비꼬는 말입니다. 물은 오래 고이면 썩는 법. 새로운 피가 돌아야 조직이 활성화하고 발전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관습화한 틀 안에서 혁신을 없습니다. 급격한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에 이런 매너리즘은 시대의 부응에 적합할 리 없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