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는 재미 글 읽는 재미 세상이 어지럽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경제만은 살릴 것이란 믿음을 걸었던 '이명박 정부'는 무능만을 드러낸 채 표류하고 있고, 현대라는 거대 회사는 사람이 죽었는데도 전화를 끊어 놓고 장사를 했습니다. 일본은 독도를 또 걸고 넘어옵니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 뷰티라이프 칼럼 2008.07.28
아홉 돌에... 아홉 돌에... 촛불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루 하루가 더디게 더디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이민 가는 주위 사람들을 보며 ‘그래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이 땅에서 이웃들과 오순도순 살아야지 어떻게 타국에서 살아갈 생각을 하나?’하는 생각으로 그들은 나와는 동떨어진 .. 뷰티라이프 칼럼 2008.07.28
미용은 ( )이다 미용은 ( )이다 기자는 미용인들과 진지한 대화를 하거나 미용계 교육을 할 때, 항상 이 질문을 먼저 합니다. 과연 괄호 안에 들어갈 정답은 무엇일까요? 어떤 의식 있는 미용인은 예술이라거나,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직업이라거나 심지어는 가위잡이라고까지 말합니다. 그러나 기자는 .. 뷰티라이프 칼럼 2008.05.26
미용업 영업신고 개선 방안 유감 미용업 영업신고 개선 방안 유감 우리 속담에 ‘긁어 부스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히 놔두거나 그냥 두어도 좋을 것을 괜시리 손을 댔다가 상처가 깊어지는 상황을 잘 표현한 속담입니다. 여기에서 긁는 주체는 어리석거나 아니면 모종의 계획을 세웠다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될 확.. 뷰티라이프 칼럼 2008.04.23
봄에 기대어 봄에 기대어 화창한 날의 연속입니다. 창문을 비추는 봄 햇살이 마음속으로부터 희망을 불러오기에 부족함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이들의 삶이 이런 햇살 같은 날들의 연속이기를 빌어봅니다. 우리 마음속에서 이기심도 녹아들고 좀 더 여유 있는 삶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 뷰티라이프 칼럼 2008.03.19
숭례문 화재가 주는 아픔 숭례문 화재가 주는 아픔 잿더미로 변한 숭례문이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무자년은 무자게 무자게 행복하게 살자며 허리끈을 졸라매던 시민들은 지난 2월 10일 숭례문이 불에 타는 광경을 지켜보며 분노와 허탈감을 금치 못했습니다. 어떻게 대한민국 국보 1호가 수 십 대.. 뷰티라이프 칼럼 2008.02.19
신발 공장 라이벌 신발 공장 라이벌 며칠 전입니다. 지방에서 미용을 하시는 원장 한 분이 전화를 했습니다. 대뜸 며칠 내로 서울로 올라갈 테니 술이나 한 잔 사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마’ 라고 대답했고 그젯밤 서울로 올라온 그 원장과 술집에서 밤을 새다시피했습니다. 지부 활동을 하는 그는 한 달 .. 뷰티라이프 칼럼 2008.01.18
쥐띠 해를 맞이하여 무자년, 쥐띠 해를 맞이하여 올해는 무자(戊子)년, 쥐띠 해입니다. 쥐가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약 3600만 전이라고 합니다. 쥐는 인류와 함께 해오면서 많은 핍박과 억압을 받아오면서도 동시에 인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동거해 오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쥐를 혐오.. 뷰티라이프 칼럼 2007.12.24
송년호에 기대어.. 송년호에 기대어... 친구 두 사람이 택시를 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택시에서 내리면서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기사님,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무사하게 잘 데려다 주어 고맙습니다." "고맙긴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친구의 행동을 보고 있던 다른 친구가 말했습니.. 뷰티라이프 칼럼 2007.11.19
꽃 혹은 미용인을 위한 서시 꽃 혹은 미용인을 위한 서시 생각해보니 꽃은 사람에 다름 아닙니다. 꽃이 저마다의 독특한 향기와 자태를 뽐내고 있듯이 사람들도 각각의 품성과 향내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꽃 중에서도 제일은 사람꽃이고 사람꽃을 피어나게 하는 햇볕과 바람, 공기 같은 존재가 미용인이다는 .. 뷰티라이프 칼럼 200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