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하 수상하니... 세월이 하 수상하니... 풍경 하나 공초 오상순은 우리 문학사에서 허무의 세계를 노래한 대시인이다. 우리에게는 <폐허>라는 동인지로, 하루 담배를 180여 개비 이상 피웠다는 사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루는 공초의 문우들에게 부고가 왔다. 그의 딸이 죽었다는 부고였다. 일생을 혼자 몸으로 살.. 뷰티라이프 칼럼 2010.03.24
고향, 그 아련한 추억 고향, 그 아련한 추억 이번 설날에도 2600만이라는 인구가 고향을 찾아 이동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를 고향으로 유인하는 동인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참으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인간에게 있어 고향이란 어머니의 품에 다름 아닌가 봅니다. 고향은 어릴 적의 추억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동화책이며 그.. 뷰티라이프 칼럼 2010.02.22
양보의 미덕 양보의 미덕 기자가 미용계에 머뭇거린 지도 어느 새 십 수 년이 흘렀습니다. 영리하지 못하고 우둔하다 보니 세월만 축낸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럭저럭 이런 저런 도움도 쏠쏠찮게 주면서 살아온 것 같아 한편으론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과거 없는 현재와 미래는 없다고 미용계 현장.. 뷰티라이프 칼럼 2010.01.27
중앙회의 행정 공백 상태 심히 염려스럽다 중앙회의 행정 공백 상태 심히 염려스럽다 지난 11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부는 <사건 2009카합2868 직무집행정지및대행자선임가처분>에 대해 일부 결정이라는 놀랄만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21대 미용사회중앙회 집행부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이 가처분 결정의 주요 내용입니다. 이번 결.. 뷰티라이프 칼럼 2009.12.28
12월에 12월에 시간을 정해서 만나야 하는 모임 규칙을 싫어하는 기자는 그러나 적지 않은 모임에 가입해 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 모임으로부터 취미 모임까지 다양하지요. 학연이나 지연, 혈연 등을 중시하는 우리 나라 풍토를 무시할 수 없어 드는 경우도 있지만 모임 그 자체가 즐거워서 가.. 뷰티라이프 칼럼 2009.11.23
오해와 편견 오해와 편견 며칠 전, 미용계의 중요한 회의에서 어느 한 미용인이 집단으로 성토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기자는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십여 년 이상을 그 미용인을 지켜봐 온 기자로서는 그 미용인이 그렇게 성토당해야 할 이유가 합당하지 않음을 잘 알기에 안타까움은 더.. 뷰티라이프 칼럼 2009.10.28
가을날 가을날 참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천고마비’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가을은 풍요로움과 함께 넉넉함을 우리에게 안겨줍니다. 우리 나라에 사계절이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면서도 특히 가을은 그 강도 면에서 다른 계절에 비해 감흥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오버 코트 깃을.. 뷰티라이프 칼럼 2009.09.25
<이.미용업 진입규제 완화> 절대 안 된다 <이.미용업 진입규제 완화> 절대 안 된다 지난 8월 10일 오후 4시 한국개발원(KDI) 대회의실에서는 이.미용인들의 생존을 건 거센 항의가 있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원장:정호열)가 침체된 시장 경제를 활상화한다는 미명 아래 “이.미용업 진입 규제 완화”라는 공청회를 개최하려.. 뷰티라이프 칼럼 2009.09.14
선거 후 선거 후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의원 총회가 지난 6월 30일 무사히 끝났습니다. 이번 총회는 제 21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 총회이기도 해서 전국 미용인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서 치러졌습니다. 대의원 680명 중 672명이 위임장 하나 없이 참석했다는 것은 많은 점을 시사합니다. 선거 결과를.. 뷰티라이프 칼럼 2009.07.23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선거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선거 미용사회가 뜨겁습니다. 이번 6월 30일에 치러질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제 21대 회장 선거 때문이지요. 현재 입후보는 3명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최영희 전 회장을 필두로 김동자 부회장, 김안자 서울중구지회장이 그들입니다. 모두 대한미용사회 회장으로서의 자.. 뷰티라이프 칼럼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