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살다 보면 가을 햇살 같은 날 있으리라!! 몸도 마음도 가을날 가듯 바쁘다. 땀을 뻘뻘 흘리며 서류 뭉치를 들고 뛰다 잠깐 스치는 생각, 정신이 바쁘면 육체가 더 땀을 내는 것이로구나. 분주한 지하철 속에서도 마음만 바쁘다. 가을비가 지랄같이 많이도 온다. 손님들은 만기 안 된 약속어음처럼 떼거.. 오늘 하루 2007.09.20
엥, 급성 몸살? 오락가락 하는 비, 그 우중에 며칠을 밤 늦게까지 무리했더만 마침내 목이 감기고 몸 구석구석이 쑤셔온다. 오전에 집에서 좀 쉬려고 뭉기적거렸더만 핸폰이 불난다. 그리곤 한결같이 목소리 듣고 놀란다. "섹시하다"에서부터 "사이버 같다", "목청 수술했냐"까지... 냉장고를 뒤져 점심을 먹는 둥 마는 .. 오늘 하루 2007.07.12
독일에서 온 볼프 독일에서 온 볼프다. 몇 년만에 다시 보니 반갑다. 1996년 미국 워싱턴대회 때 처음 만나서 98년 서울대회, 2002년 모스크바대회, 프랑스 MCB대회 등에서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나와는 인연을 맺어왔다. 지금은 국제적인 트레이너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에 중앙회 기술강사회의 초청으로 내한, 리츠 .. 오늘 하루 2007.07.04
비 오는 날의 수다 해장부터 비가 주룩주룩 온다. 비 오는 날은 세상이 느긋해진다. 긴장하지 않고도 하루가 간다. 그래서 비 오는 날이 좋다. 아침 일찍 헨리 박 원장이 이쁜 모델을 데꾸 온다. 연재 중인 커트 촬영을 위해서다. 모델 가스나가 참 이쁘다. "몇 학년인겨?" "학생 아니고 회사 생활하는데요." 앳뎌 보여 학생.. 오늘 하루 2007.06.28
중국 정은재 원장 국내에서 샤기컷으로 이름을 날리던 정은재 원장이 중국으로 건너가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3년 전에 무작정 중국으로 들어간 그는 지금은 중국 청도에서 샵을 운영하며 동시에 중국 미용인들에게 선진 미용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한 마디로 중국의 유명 미용 트레이너가 된 것이다. 중국에 갓 들.. 오늘 하루 2007.05.30
중국 출장 詩人學校 公告 오늘 講師陳 음악 部門 모리스 라벨 미술 部門 폴 세잔느 시 部門 에즈라 파운드 모두 缺講. 金冠植, 쌍놈의 새끼들이라고 소리지름. 持參한 막걸리를 먹음. 敎室內에 쌓인 두터운 먼지가 다정스러움. 金素月 金洙映 休學屆 全鳳來 金宗三 한 귀퉁이에 서서 조심스럽게 소주를 나눔. 브.. 오늘 하루 2007.04.30
외박.. 풍경 달덩이같이뽀오얀비구니가 복숭아밭에서몰래소피를볼 때때마침지나가던둥근달이 털이보숭보숭한복숭아와박 덩이처럼잘익은엉덩이를보 고또보고웃다가기어이턱이 빠져목구멍목젖까지환하다 -김춘추- 좋은 시나 좋은 글을 만났을 때의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침대 위에서 .. 오늘 하루 2007.04.09
공청회 그리고 비 지난 금요일 아침 10시, <미용법 입법을 위한 공청회>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한나라당 문희 의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전국 70만 미용인의 숙원을 담아 열띤 응원 속에서 이뤄졌다. 벅찬 감동 속에서 이날의 행사.. 오늘 하루 2007.04.02
<뷰사모> 3월 정모 <뷰사모> 정모가 있는 날이다. 지난 월요일 저녁 7시다. 송부자 원장, 이승수 회장과 셋이서 이른 저녁을 먹는다. 하나, 둘 모인다. 모두들 정겹다. 그리에이트 교육장에서 송부자 선생의 업스타일 3작품 세미나가 있었다. 교육에 열정으로 임하는 송부자 선생을 보면 참 경이롭다. 세미나가 끝나고 .. 오늘 하루 2007.03.26
봄이 오는 소리 어제, 늦은 출근을 하는데, 지방에서 올라와 이제 샵을 막 시작한 한 원장으로부터 핸폰이 울린다. '안녕하세요, 국장님." 해맑은 목소리다. 민들레 홀씨 날리듯 까르르 까르르 웃는 웃음소리가 듣는 이를 기분 좋게 하는 원장이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분이 무지무지 좋더란다. 쾌지나 칭칭한 날씨 탓.. 오늘 하루 200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