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총회 10시, 임페리얼 펠리스호텔. 5.31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도의원으로 당선된 김동자 회장을 만나 축하와 함께 기쁨을 같이 나눈다. 덤으로 인터뷰도.... 김동자 회장은 강원도 여성협의회 회장을 맡아 열심으로 노력하더니 이번에 이처럼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앞으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11시, .. 오늘 하루 2006.06.28
6.25 그리고... 오늘은 6.25 전쟁이 있었던 날. 월드컵의 열기에 빠져 오늘이 6.25사변일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가는 것 같은 안타까움. TV에선 오늘도 웃음 가득한 오락 프로가 여전하고... 그들이 목숨 바쳐 지키고자 했던 걸 우리는 잘 지켜내고 있는지. 정부의 경제 정책은 헛바퀴만 돌고, 서민들은 언제 끝날 줄.. 오늘 하루 2006.06.25
촛불처럼.... 조금 있으면 스위스와의 결전의 시간이다. 2:1로 이기리라 확신한다. 중요한 순간, 혼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외로움을 가중시킨다. 혼자만의 생활이 타성이 되었다지만 오늘은 투정에 투정을 추가한다. 하지만 마지막 시간을 감당해야 하는 건 내 자신뿐이다라는 생각으로 위로에 위로를 더한다. 모.. 오늘 하루 2006.06.24
섹스 박람회 12시, 합정동 뉴라이프 사무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SEX EXPO> 설명회. <섹스 박람회>는 바르고 유익한 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성 관련 용품의 전시 및 공연을 준비 중이다. 잼나지 않겠는가. 성은 터부시되어서는 안 된다. 초대권을 왕창 받아 온다. 헤헤^*^ 2시, 중앙회 이사회를 .. 오늘 하루 2006.06.23
유치찬란한 영화 기대보다 빠른 아침 일찍의 방문. 기쁘고 또 기쁘다. 만만세다. 5시, 코엑스에서 8인의 헤어 세미나를 본다. 개성이 강한 그들, 나름대로 열심(?)이기에 예정된 2시간을 훌쩍 넘긴다. 무대 뒤에서 후일담을 체크한다. 각자 불만들이 많다. 시사회 때문에 도중에 빠져 나온다. 5시 30분에 시작된 공연이 9시.. 오늘 하루 2006.06.21
축구 한 판의 단상 일본과 크로아티아전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프랑스전을 외롭게(?) 본다. 크로아티아는 체력적인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한다. 골 결정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 한 판이었다. 일본의 경기를 볼 때마다 비애감을 느낀다. 같은 아시아 지역 나라가 출전했으니 당연히 일본을 응.. 오늘 하루 2006.06.19
맛 있는 술 7월호 배열을 하고 있는데 원 실장이 찾아온다. 중앙회 발전 방안에 대한 몇 가지 얘기를 하고, 최 회장님이 좀더 살갑게 하라고 했다 한다. 무슨 부탁이라도 친근하게 얘기하라고... 떼돈 벌게 생겼다, 히히... <제주식당>에 가서 동태찌개를 안주 삼아 막걸리와 소주를 마신다. 유쾌한 대화, 넘치는.. 오늘 하루 2006.06.17
행복한 하루 모든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토고전을 본다. 전반전, 기대 이하의 플레이에 실망하고... 휴식 시간을 이용, 캔맥주와 알맞게 잘 마른 멸치 안주, 맛이 끝내준다. 후반전에서 박지성의 플레이가 살아나고 이천수 한 건하고, 안정환의 환상적인 킥 골문에 빠져들고... 예상했던 3:1은 아니지만 감격적인 2:.. 오늘 하루 2006.06.14
공포 체험 2박 3일 지난 2박 3일간 무시무시한 공포 체험을 해야만 했다. 살아가면서 두 번 다시는 겪지 말아야 할 체험.... 세상 살아가는 일이 아무 의미 없어지던 체험, 자살하는 사람들을 이해했던 체험, 살아온 과거가 허무해지던 체험, 그래서 내 자신의 삶이 서글퍼지던 체험.... 하지만 새로운 사실도 깨닫게 해주었.. 오늘 하루 2006.06.12
실속 있게 살아야 한다고... 10시, 서경대 석, 박사들의 작품전시회를 다녀오다. 어느 행사장에나 촐랑대는 인간들은 꼭 있다. 누굴 탓한단 말인가.... 세상은 알찬 사람만이 인정 받는 건 아닌가보다. 엊그제 <뷰사모> 정모. 정이 있는 사람들은 언제봐도 정겹다. 3시, 기자 후보 2명 면접을 보고... 세상은 실속 있게 살아야 한다.. 오늘 하루 200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