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떠나자.... 10시, 과천정부청사 앞 잔디광장. 푸른 잔디밭에 붉은 옷을 입은 전국 미용인들의 함성이 뜨겁다. 피부 분리 반대 궐기 대회다. 전국에서 1만 3천 여명 이상의 미용인들이 모였다. 눈물겨운 시위다. 최영희 회장이 삭발을 할 때는 단상 위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저녁 7시가 되어서야 입법 예고를 .. 오늘 하루 2006.07.26
시간은 간다 토요일, 아침 일찍 오산으로 향한다. <메디쉬 제팬> 준공식이 있는 날이다. 설레발을 떤 관계로 2시간이나 먼저 도착할 것 같다. 근처의 혜경이네 가게로 간다. 혜경이, 선경이는 셰계적인 헤어 모델로 성공한 자매다. 지금은 오산 미군 비행장 근처에서 유럽식 레스토랑을 아무도 모르게 운영 중이.. 오늘 하루 2006.07.24
딸과의 1박 2일 어제 오후 2시, 종로 하나투어 여행사에서 배낭여행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딸과 함께 맨 앞자리에 앉아서 열심으로 듣는다. 관련 책이 두껍디 두껍다. 에잉~~ 딸내미한테 일정을 다 알아서 하라고 미뤄 버린다. 알았단다. 대견하다. 대신 PC방에 가잔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PC방에서 2시간을 노닥거린.. 오늘 하루 2006.07.22
우리 딸내미의 고집 딸내미와 전화상으로 대판은 아니고, 소판 싸운다. 며칠 전에 방학을 이용하여 유럽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었다. 그것도 배낭 여행으로. 7월 27일 출발하여 8월 10일 돌아오는 14박 15일 일정이다. 일주일 정도 시간을 낼 수 있었는데 큰 맘 먹고 15일짜리로 선택했다. 낼, 아니 오늘 오후 2시에 여행사 강당.. 오늘 하루 2006.07.20
과유불급 "이건 비가 아니라 웬수여, 웬수." 할머니의 탄식이 가슴을 후빈다. 세상 모든 일,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것을 이번 비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정 사장님은 간을 사러 중국에 다녀왔다 한다. '과유불급' '과유불급' 시방도 비는 내린다. 2006.6.18 9:22 단상 2006.07.18
남자들의 수다 5시 50분, 자칭 장차 국정원장 후보, 낼 모레 북경 시내 전체를 통채로 사겠다는 놈, 잘 생긴 나, 이렇게 셋이서 역삼동 <사랑방>에서 만난다. 오랜만이다. 언제나 추억은 즐겁다. 마시는 술과 함께 옛 추억이 술술술. 남자들의 수다는 끝이 없다. 술 자체는 맛이 없는 법. 술 자리의 분위기가 술맛이.. 오늘 하루 200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