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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법 토론회에 대한 소회

미용사법 토론회에 대한 소회 지난 3월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미용사 1호 출신 최영희 국회의원이 주최한 이라는 토론회가 미용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 최영희 의원이 여야 국회의원 42명과 공동발의한 ‘미용사법 제정안’의 토론회였습니다. 한마디로 국회, 정부, 학계, 미용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여론을 논의, 수렴하여 미용사법을 만들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400 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습니다. 노영희 교수(건양대학교 교수, 전국미용교수연합회 회장)는 “미용산업의 도약, 법, 제도적 뒷받침 선행되어야”란 주제발표를 통해 미용사법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했습니다. 패널 토론의 좌장으로는 조정윤(국제고..

"살다 살다..." 미용인들의 하소연

“살다 살다...” 미용인들의 하소연 “살다 살다 이런 집행부는 처음 봅니다.” “개인의 욕심 때문에 미용사회를 이렇게 분열시키고 이간질해도 되는 건가요?” “근거도 없이 무조건 최영희를 반대하라니 중앙회가 제 정신인가요?” 근래 미용인들의 하소연이 줄을 잇습니다. 기자가 미용계에 입문한 지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어가지만 요즘처럼 미용계가 시끄러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세상은 혼자만 사는 게 아닙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조직을 만들고 사회를 이루고 결국에는 국가라는 최고의 집단에 귀속합니다. 이러한 사회와 국가는 법이라는 테두리를 만들어 국민을 보호합니다. 법은 국가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그러나 법 이전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예의와 존중, 염치가 있어 아름다운 풍습을 유지합니다, 인간이 동..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많은 미용인의 의혹을 해소하는 법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많은 미용인의 의혹을 해소하는 법 어떤 조직이나 단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체를 이끌고 있는 장(長)이나 조직의 사무를 관장하는 구성원들이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조직과 단체의 미래를 설계해나갈 때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단체의 장의 역할에 따라 조직이나 단체가 발전하고 퇴보한다는 사실은 명명백백합니다. 좀 더 크게 예를 들어보자면 옛적에는 선진국이었던 아르헨티나가 오늘날 가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도자를 잘못 선출했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목하고 있습니다. 미용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미용계를 이루고 있는 각 협회들이 협회의 역할에 충실할 때 우리 미용계도 사회적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 미용인의 지위향상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미용인의 사..

위생교육에 대한 오해와 진실

위생교육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지난 12월 1일, 국민의힘 미용인 1호 출신 최영희 국회의원은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위생교육을 주관하는 실시기관의 지정기준과 지정취소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법률은 공중위생영업자에 대한 위생교육을 보건복지부장관이 허가한 단체 또는 이 법에 따른 단체가 실시할 수 있도록 지침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영희 의원은 이번 입법 취지에 대해 “공중위생영업자에 대한 위생교육은 국민의 공중위생과 직결되는 만큼 위생교육기관의 지정기준과 지정취소의 근거를 법률적으로 규정, 체계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중위생법 제17조 (위생교육) - 신설 ⑤ 보건복지부장관은 위생교육기관이 다음 각 호의 ..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중앙회답지 못한 행태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중앙회답지 못한 행태 최영희 의원 역시 미용인 1호 국회의원답다 미용 발전 위한 예산 18억 보건복지위 예결소위 통과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해 국비예산 18억 원 신규 편성한 미용인 1호 국회의원 최영희 의원. 역시 미용인 1호 국회의원은 달랐다. 최영희 의원의 우리나라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한 국비예산 18억 원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한 안이 오늘(11월 9일) 국회 보건복지위 예결소위에서 통과됐다. 이날 보건복지위 예결 소위를 통과한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은 소위 우리 미용계에서 말하는 ‘미용의 날 행사’인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IKBF) 개최와 미용 교육 지원 사업 15억 원과,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OMC세계대회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전에 따른 비용과 실습 지원 등 3억 원이다. 최..

반영구화장은 미용업이다

반영구화장은 미용업이다 지난 9월 27일 미용계 제 1호 국회의원인 최영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미용사법’에는 여, 야 국회의원 42명이 발의자로 참여했습니다. 이제 미용사법 제정의 공은 국회로 넘어갔습니다. 발의된 미용사법은 향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숙려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전체 회의에 상정되고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전체 회의 의결, 법사위, 본회의 통과라는 과정을 마친 후 마침내 법률로써의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숙려기간 중 우리 미용계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발의된 미용사법이 완전한 틀을 갖추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각 분야의 이해관계에 따라 조정 과정을 거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각 단체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먼 장래를 보고 미용사법이 ..

국민의 힘 최영희 의원의 미용사법 제정에 대한 기대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의 미용사법 제정에 대한 기대 우리 미용계의 많은 숙원 사항 중 최고의 염원을 꼽으라면 거개의 미용인이 미용사법 제정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만큼 미용계에서 미용사법 제정은 과거부터 많은 미용인들의 초미의 관심사였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사항으로 보여집니다. 드디어 미용인의 최대의 숙원 사업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실에 따르면 최영희 의원이 대표발의 하는 미용사법에 현재 여, 야 의원 36명이 공동발의에 찬성을 표하고 있고 앞으로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간 최영희 의원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재직 시부터 미용사법 제정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고, 미용인 최초로 국회의원이 되면서 미용인의 소원인 ..

섬이 말하고 잇는 것

섬이 말하고 있는 것 8월 중순, ‘봉창에 문 두드리듯’ 갑자기, 뜬금없이 남해안에 자리 잡은 홍도, 흑산도, 영산도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목포에서 배를 타고 두어 시간 만에 도착한 홍도(紅島)는 왜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는지 알 수 있는 섬이었습니다. 이어서 본 흑산도는 우리나라 행정구역상 최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빼어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국내 어획량의 80%가 흑산도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니 놀라울 뿐입니다. 영산도도 경관이 수려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기자가 놀란 것은 이곳 섬들의 경관 때문이 아닙니다. 물론 세 섬이 토해놓은, 경탄을 금치 못 할 풍광은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답다 못 해 넋이 나간다는 표현이 부족할 지경이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섬의 곳곳을 탐방하는 동안 섬 산줄기를 타고 해안..

미용교수의 삶을 오롯이 살다-조미영 동원대학교 헤어뷰티과 교수-

미용인보(美容人譜)40 미용교수의 삶을 오롯이 살다 조미영 동원대학교 헤어뷰티과 교수 고은 시인은 주위 사람들 만 명을 대상으로 시를 짓고 라는 시집을 출간했다. 이는 시인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이다. 기자는 이를 차용하여 주변 미용인에 대한 시와 스토리를 매달 한 편씩 쓸 예정이다. 그 중에는 성공한 미용인도 있을 것이고 동네에서 나 홀로 미용실을 운영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기자에겐 모두 소중하고 고귀한 미용인 자산이다. 그 분들과 함께 한 생활이 기자에겐 기쁨이고 행복이다. 우리는 미용으로 엮어진 떼려야 뗄 수 없는 미용가족이니까. 이완근(본지 편집인대표 겸 편집국장) alps0202@hanmail.net 웃음과 함께 하는 일신우일신 -조..

미용인보 2022.08.16

위대한 욕-이향란-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109) 위대한 욕 이향란(1962~ )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 아이들이라곤 전혀 없는 놀이터를 둘러보다가 ‘죽일 년’ 미끄럼틀 위 플라스틱 조형물에 달라붙어 풀썩대는 날것의 낙서를 본다 쌍욕을 본다 난데없이 날아든 돌멩이에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듯 ‘죽일 년’ 바닥에 꿇고 앉아 싹싹 빌고 싶어진다 어제의 실수와 회한과 경망과 양심 내일을 눈치 보는 죄마저 미리 고백하고 싶어진다 찢어진 눈매와 덧니 가득한 입의 표정으로 그네의 흔들림과 놀이터의 소음을 집어삼키지만 얼굴 없는 ‘죽일 년’ 무지막지한 생은 벌벌 떨다 사지가 잘린 채 떠돌고 놀이터의 난장을 보다 못해 내뱉은 누군가의 ‘죽일 년’은 가래침처럼 끈적끈적하게 세상 모퉁이에 쫘악 달라붙어 있다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